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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2l

내가 전 회사에 신입 사수였었는데

신입이 나랑 나이도 비슷하고

성격도 잘 맞아서 좀 친해졌었단말이야

신입이 두 달 정도 됐을 때 나한테

본인이 같은 질문 계속 해서 답답하고 화낼 법 한데

항상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맙다고 술 사준다는거야

일 끝나고 나서 개인적으로 둘이 먹었단말이야

같은 페이스로 먹었는데 신입이 먼저 취하더니 한다는 말이

언니는 ㅎㅏㄴ남이랑 왜 결혼 했어요??

언니가 너무 아까운데.. 이러더라 ㅋㅋㅋㅋ

너무 황당해서 사과하라고 화도 못내고

너 너무 취해서 할 말, 못 할 말 구분 못하는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택시 태워 집 보냈어

나 저 이후로 신입한테 아무 말 없이 거리두고

일 알려주지도 않았어 ㅋㅋㅋㅋ

쟤도 그러려니 하는 것 같더라



 
익인1
쓰니 보살이네 나였으면 회사에 소문냈다
4개월 전
글쓴이
회사 밖에서 한 사적인 얘기기도 하고
취해서 지 집안사정 다 얘기한 상태라 뭘 할 수가 없더라
아빠한테 폭언 당하면서 살았더라고 ㅠ
그래서 저런거라고 나 혼자 정신승리하고 걍 넘어갔는데 후회되긴 해

4개월 전
익인2
페미들 진짜 하...멀쩡한 여자들한테까지 민폐끼침
4개월 전
글쓴이
저 말이 내 남편 욕이기도 한데
결국 내 욕이기도 해서 참..
곱씹을수록 화나서 걍 잊고 살다가
저 사건 보고 갑자기 생각났어

4개월 전
익인3
진짜 미쳤나?
4개월 전
글쓴이
저 때 그 자리에서 화내고 사과라도 받아낼걸 후회되긴 해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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