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여고 나왔더니 남자 만날 일이 없어서 평생을 모쏠로 살아왔거든 대학 들어와서 첫 일 년 간은 그냥 몇 번 번따 당하고 적당히 남자 있고 고백 한 번 받아보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근데 올해는 진짜 고백도 여러 번 받고 대시하는 사람도 많고 두 번째 연애도 막 시작하는 중…! 이상한 사람도 있어서 좀 다사다난하긴 했는데 그만큼 신기하긴 해 화장 실력이 좀 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