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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26l 1

나는 국립도 아닌 사립 듣보잡 4년제 출신인데 취업요건중에 '대졸' 자체를 요구하는 회사들이 상당히 많고, 처음에 월급이 고졸 경력보다 낮거나, 고졸 초임이랑 별로 차이가 안나더라도 뒤로 갈수록 승진이나 연봉에서 차이가 많이나더라

결국 대학도 입학이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나왔다는거 자체가 경력은 아니더라도 하나의 스펙으로 인정이 분명히 되는 분위기라고 나는 생각해

내 현 직장도 전공이랑 관련은 있지만 실무적인거는 많이 다르긴해서 고졸이라고 못할것도 전혀 없는일인데 대졸로만 모집하더라 내 회사는 중소기업이기는한데 내가 경험해 본 바로는 대기업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그래도 막 인터넷에서 말 많은 그런 기업이랑은 완전 다른 회사야 2번쩨 직장인데 두 기업 모두 그런 이미지는 느끼지 못했구

좋은 대학 나오면 당연히 더 좋은 기업가고 훨씬 더 대우받겠지, 근데 내 대학이 안좋다면 그건 사실 어렵지

그러나, 뭐든지 상대적으로 생각해야하는거라서 나는 내 인생에 만족하고 즐겁게 살고있어

모두가 강남에 살 수는 없는것처럼 모두가 대기업에 갈 수는 없는거고 본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해!

인생 살면서 느낀것은 "돈을 많을수록 좋다! 돈이 없으면 행복하기 어렵다. 그러나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돈을 아주 많이 벌기 위해서는 좋은 직장이 아닌, 수저 혹은 돈 버는 재주가 있어야한다 "



 
   
익인1
마지막이 인상깊네
4개월 전
글쓴이
응 나는 그래서 공부 열심히 안한거 후회 안하구 있어!
4개월 전
익인2
나도 느끼는건데 이도저도 아닌 대학 갈빠에 고졸로 남는단건 진짜 말도안됨 난 사실 초대졸도 추천 안함... 지방사립대여도 무조건 가라고 대졸 자체란 것만으로도 지원 폭이 넓어짐
4개월 전
글쓴이
젊은때야 사실 연봉차이도 많이 안나고 대학 다니는 시간을 벌게되니 그런 생각을 하는거겠지 전문대도 나름 본인 능력 잘 뽑아낼 수 있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4개월 전
익인3
와 나도 회사오고 느낀게 4년제라도 나오길 잘했구나였는데..
4개월 전
글쓴이
응 나도 4년동안 다니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거든.. 이런 대학 나와서 잘 먹고 살 수 있을까? 지방대 졸업장은 장난감 취급한다는데? 이런 걱정 많이했어서...
근데 결국에 대학교는 학문을 배우기보다는 대학생의 삶도 살아보는 인생의 경험이 되었고, 좋은 직장은 못갔지만 그래도 내 기준에서는 괜찮은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만족해

4개월 전
익인4
나도 느꼈음 요즘 공고보는데 뭐 고졸초봉얼마 전문대졸얼마 대졸얼마다다른데 심지어 생산직쪽도 다른곳이 많더라고?나도 지방사립대 나왓는데 대학 졸업장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생각함
4개월 전
글쓴이
요즘 취업시장 완전 얼음판이라고 하더라구 ㅜㅜ 힘내!
4개월 전
익인5
분야가 그냥 다름 내친구 초대졸인데 대기업 오일계열 생산가서 돈 마니벌어 일이 막 힘든것도 아닌디
근데 생산 못 버티면 걍 지방 4년제라도 나오는게 조은듯

4개월 전
글쓴이
응 나도 전문대 본인 분야 잘 살리면 괜찮다고 생각해! 다만 한쪽 업종에 치중되는게 조금 단점
4개월 전
익인6
나도 지잡이긴한데 공고에 4년제 요건 맞출수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음….
4개월 전
글쓴이
난 그래서 누가 대학 물어봐도 당당히 대학이름 말하고 어디있는지도 친절히 알려주고 았어 ㅎㅎ 이제는 부끄러운 과거가 아닌 당당한 과거야 누가 속으로 무시하든 안하든 내가 만족해서
4개월 전
익인7
대학을 나와야 취급을 해준다기보다는.. 대학 진학률 80%고 양아치도 전문대라도 가는 시대에 대학 안 간 20%는 인생 막장일 거란 선입견이 사회에 팽배하잖아 그 20%를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서 대졸이라는 조건을 거는 거지 진학률 낮아지면 달라질 듯
4개월 전
글쓴이
응 나도 동의해 그런데 내가 느끼기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는 그런 인식이 아직도 남아있는듯
4개월 전
익인8
맞아 난 가족들이 가라고 해서 대학교 간 케이스인데 학사라는게 큰 의미라는걸 느낌
그리고 학연이 좋은 대학만 있는 줄 아는데 지방대끼리도 학연이 도움될 때가 있음

4개월 전
글쓴이
오 그래? 나는 뭐 사실 선배나 후배 동문들 보다는 교수님들이 생각보다 엄청나신 분들이라 교수님들 도움을 간간히 받기는 했어
4개월 전
익인8
좋은 대학 가면 선배들이 정보 주고 멘토링 해주고 질 좋은 인맥 많이 쌓인다고 하잖아
대기업까진 몰라도 탄탄한 중견중소엔 지방대생들도 많이 있음
거기서 자리 잡은 사람들이랑 연 있거나 교수님 잘만나서 추천받고 탄탄한 중소중견 취업하고 나중에 이직할 때 알아봐주고 하는거 많이 봄
결국 인맥 쌓는 자기 능력이지 난 지방대라 도움 받을데도 없고 막막해 할건 아니라는거지

4개월 전
글쓴이
옹..마자 나도 첫 기업 들어갈 때 교수님한테 정보 입수하고 들어갔거든 약간 그런걸 선배한테 받는 느낌이구나
4개월 전
익인9
직접 고용해보는 입장이 되면 그럴 수 밖에 없게 되더라. 이미 대졸 넘쳐나서 굳이 고졸 쓸 이유가 없고 내 입장에선 좀 더 안전할 선택을 해야 하니까
4개월 전
글쓴이
음 그래도 나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사장이라면 사실 인건비 좀 절약하려고 고졸도 뽑을거 같기는한데...기업 입장에서는 돈 얼마보다는 그런걸 중요하게 여기나봐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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