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앞두고 오늘(24) KBO와 한화이글스가 최종 현장 점검을 했습니다. 그런데 고쳤다는 구장 곳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됩니다. 베이스와 인조잔디 간의 높이 차가 커서 선수 부상 우려가 있고, 비가 오면 더 패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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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이렇게 공이 박히거나 빠질 수 있는 것도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선수 대기실에는 테이블 하나 없었고, 중계 카메라를 배치하기도 어려운 환경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애초 한화 구단은 오늘 청주 경기 일정을 확정하려 했지만, 이대로는 어렵다는 판단에 다시 한 번 최종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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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는 "당장 다음 달 18일 청주야구장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6월 둘째주까지는 모든 시설이 보수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영배/청주시 체육시설과 팀장
"6월 7일까지 출입구와 경기장 경계 라인 선 긋기하고, 그라운드의 흙다짐, 외야 홈런 펜스의 그물망을 교체하면 KBO에서 확인을 하면 프로야구는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겁니다." 청주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지는 다음 달 초 최종 점검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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