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9년동안 참 오래도만났어
너를만나 우리서로20대를지나 30대로왔지
우리가 어쩌다이렇게됐을까.....
벌써 헤어진지 한달이 다되어가네....
나름잘한다고 잘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자기가원하는사랑이아니라 내가 주고싶은사랑을했었나봐
마냥잘해주기만하면 된다고생각했는데
그게 자기가 원하는게 아니였나봐
항상 같이있었기에 언제 어디서든 앞으로 죽을때까지 같이있을줄알았어
언제든 내사람일거라 생각했고 또 그게 당연하게생각했는데
이렇게 다른사람한테 가버릴줄은몰랐어
다시만나고싶어서 빌고 또빌고 마음없이 껍데기만이라도 있어달라고 빌어봤는데
엄청차갑더라
이제 너와나는 끝이겠지 끝일거야 아마그러겠지
내일모래 28일 자기생일인데 마지막에 생일까지는 챙겨주고싶었는데
그것마저도 안되더라
잘지내고 지금만나던 그사람은 나보다좋은사람이겠지..??
나 이렇게 놓고갔으니까 꼭 행복해야해
이 추억은 내가 잘 갖고 좋은기억만 생각하고 이자리에서 머물고있을께
언제든사는게 답답하고 힘들면 나라는 쉼터에와서 쉬러와 그때까지 조금더 성숙한 사람이되어있을께
9년동안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 예솔아
난너 못잊을거야 고마워 정말 나같은사람에게 너무많은 사랑을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많은 추억만들어줘서 또 너무고마워
언젠가 또 볼수있었으면 좋겠다 부족한사람이라서 미안해평생지켜준다고하고 못지켜줘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