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상황설명하자면
오늘 아는언니 애인이 회사 선배가 회식때 도우미 부르자고 해서 애인분이 알겠다 한 카톡내용을 언니가 봄+애인분이 인정함 그리고 둘이 개싸움
언니 애인분은 진짜 어쩔수없이 따라간거다 주장
이 내용을 내 애인한테 방금 이야기했는데
(남의 연애사 함부로 이야기한건 잘못 ㅇㅈ..)
나랑 애인은 스물세살임.
애인은 알바하긴하는데 정규직 회사 회식 경험은 없음
밑에서부터 내화내용
참고로 애인은 자기주장 있는편이라 본인생각하기에 아니면 그냥 아니라 말함..그리고 내가 저런 ㅅㅁㅁ주제 극히 싫어하는것도 알아서 본인이 어떤 대답을 해야 내가 좋아할지도 알음..
나:앞으로 언니는 애인분이 술자리만 간다해도 의심들겠지?
애인:음 그러겠지? 그분 회사원이시면 뭐..회식자리도 많아서 뭐 더 그럴거같아
나:근데 회사 선배가 가자하니까 뭐 그분도 어쩔수 없었으려나
애인:그래도~.....선배가 가자 하는데 뭐...
(말 흐림)(아마 어쩔수없지않을까의 뉘앙스)
나:좀 거절하기 그랬겠지?
애인:그럴거같긴한데..난 몰라?
나:그래도 웬만하면 거절해야지
애인:그치 웬만하면 그래도 거절해야지
나:자기는 그런 자리는 없어서 아직 다행이야
애인:난 그런 자리 절대 없지
나:응 짤리더라도 가자하면 가지마
애인:절대 안가 그런데
이런식이었고
회사선배가 그러면 어쩔수없었으려나
이 부분쯤엔
애인도 굉장히 말하면서 대답하기 곤란해하는? 느낌이었고 막 적극적으로
그래도 가면안되지~~
이런반응이 아니라서, 어쩔수없이 따라가게될수도 있다는 느낌이라, 좀 대답을 회피하는 느낌이라 찜찜하거든?
이거 쎄한지좀 봐주삼
11-저정도는 안 쎄함
22-쎄함 나중에 따라갈놈인지 어떻게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