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군기있는 극남초 중소였음.
술자리에서 높은 선배가 내 사수한테 장난이랍시고 '애인이랑 여행가서 맛있는거 먹었다고? 음식도 먹고 애인도 먹었고?' 뭐 이런 말을 함.
그 직장 분위기상 비교적 후배인 내 사수가 선배한테 뭐라 말하기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잠깐 고민하더니 분위기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그런말은 좀 아닌것 같다'고 말함
전직장 ㄹㅇ별로였는데 그 사수의 그 모습은 멋있었다 소식 들어보면 아직도 사랑꾼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