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야식 먹는걸 숨겨..

전화하는데 딩동 소리 들리길래 에 뭐지 누구야? 하니까 머뭇거리더니 배달시켰대.. 전화를 몇시간 동안 해놓고 왜 말을 안했냐니까 내가 한심하게 볼까봐 몰래 먹으려구 했다는데.. 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둥이]

어머

[둥이2]

근데 나도 먹는거 부끄럽

[글쓴둥이]

잉 왜..? 난 새벽에 배고파서 밥 반공기에 된찌 덜어서 먹는거도 자랑하는뎁..

[둥이2]

아 나도 가끔은 말하는데 맨날 인스턴트 먹고 이러는거 좀 부끄러워..ㅜ

[둥이2]

애인은 거의 집밥 먹고 운동도 하는 사람이라서

[둥이3]

근ㄷ 나도 이해는 돼

[둥이3]

나도 저번에 치킨 몰래 시켜서 먹은 적 있긴 함…

[글쓴둥이]

ㅠ 난 서운하더라

[둥이3]

아니면 그런걸로 뭐라안하니까 그냥 뭐 먹을 때 솔직하게 말해달라구해 거짓말하는게 더 기분나쁘다고 약간 돌려돌려서

[둥이5]

나도이해돼 내남친도 저런적잇음 나도 그런적잇음…..

[둥이5]

오래만낫는데도 마니먹는건 좀 쪽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