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좀 넘게 만난 전애인이랑 헤어진지 두달째야
애인 상황문제로 헤어졌고 좋게 이별했었어
헤어질때 전애인이 자기 차단하는거 아니녜서 sns맞팔도 그대로 되어있고 서로 스토리도 보는 사이였을뿐더러
전애인이 다음에 술한잔하자, 술취해서 전화해도된다 니가 좋은사람인데 왜 안받냐고 이별할당시 얘기했었구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전애인 생각 하루도 안한 적 없었고 다시 연락하더라도 좀 달라져야겠다 싶어서 외모도 가꾸고 취미도 많이 만든 상황에서 어제 아침에 전애인한데 잘지내냐고 톡보냈어 근데 오후 8시 10분에서야 읽더니 안오더라구 답이,,,
좀 충격이었어 잘지내냐란 톡에 답을 못할만큼 내가싫었나 싶고 멘탈터져서,, 이젠 보내줘야겠다 싶어서 내가 하고싶은 말 밤 10시에 마지막으로 보냈어(잡는내용이었고 만나서 술한잔 할수있냐 보고싶다란 내용) 그래도 이건 좀 일찍 읽었는데 역시나 읽씹이더라
아무리 좋게 이별해도 헤어지면 정말 다 끝이구나 싶으면서도 전애인이랑은 그렇게 헤붙헤붙 했다는데 나는 왜 기회도안주나 싶고,,혹시 읽씹당했는데 몇일뒤에라도 전애인한테 연락온 경유 있어..? 참 맘 착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