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 디도스의 위험이 사라지자, 불똥은 특정 팀으로 향했다.
최고 인기 팀인 T1은 디도스 테러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 개인 연습을 하지 못할 정도로 디도스 테러가 빗발쳤고,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디도스 때문에) 솔로랭크 연습을 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여전히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위험 요소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의 연습실을 향한 디도스 공격에 대한 LCK의 대응책은 미비한 것.
한 구단 관계자는 "2주 전 LCK에서 디도스 테러에 대한 공지 외에 따로 전달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일반 사기업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적어도 롤파크 내에서 디도스 테러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5281512519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