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회사내 혼자 조용히 하던 짝사랑 끝나니까 일가기가 너무 너무 싫어졌어

하필 쉬는 날 많은 5월에 짝사랑 맥스 였어서 쉬는 걸 그렇게 싫어했던 게 억울할 정도로 식어버림 이제 무슨 재미로 다니나 근데 꾸미는 시간 줄어서 편하긴해

[둥이1]

ㅠㅠ 나도 좋아하던 선배 그만두니까 한동안 심심하더라고.. 왜 그만뒀는지 뮬어봐도 돼??

[글쓴둥이]

아무래도 직장상사에 나이차이 많고 회사 내에서 제일 영향력 큰 분이라 가능성이 아예 없다 생각함 애초에 사귈 생각이 딱히 크지도 않았고 그냥 내가 좋아서 짝사랑 했던거라 ㅠ시간 좀 지나니까 식더라고 내가 금사빠에 금방 식기도 함

[둥이2]

왜 식은거임?

[글쓴둥이]

윗댓

[둥이3]

일년 넘게 좋아하는건 (약간 썸까지 생김) 그럼 찐 좋아함이야?

[글쓴둥이]

일년이면 완전 찐사랑 아닐까 난 애매한 감정이면 그렇게 못할 것 같음

[둥이3]

남자가 여자가 회사에서 안보이면 찾고 기다린다는 카톡도 있고
여자가 피부관리실 예약해서 오후반차 쓰고 퇴근했다고하니까
입 삐죽 내미는 이모티콘 보내면서 어디 소풍가냐 묻고
우는 이모티콘 보내면서 예쁘게 단장중이냐고 보내고
여자가 왜 우냐 물으니까 또 우는 임티콘 보내면서 주말 잘 보내 시라고 자기는 주말에 머할꺼다 이렇게 보냈더라고
저 울고있는 임티는
퇴근할때 못봐서 아쉽고 이제 주말이라 못봐서 아쉽다는 의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