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면 안될까? 이러길래 난 지친 것 같다..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난 후회가 안남더라 이랬단 말야. 그랬더니 울면서 자긴 못해준게 너무 많고 소중한 걸 잊었다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거 끝까지 거절하고 잘 지내라고 했어
나 진짜 최선을 다했거든.. 못해줘서 아쉬운게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모진 말 다 듣고 차이고 나서 정말 힘들었는데 그로부터 한달 좀 더 지나서 이렇게 전화도 다오고 그러네
나 이제 진짜 다 잊고 새 시작해야지... 사실 이렇게 일벙적으로 차이고 내가 하루아침에 차일정도로 나쁜 사람이였을까 자괴감도 들고 속상했는데 그런 사람은 아니였나봐.. 당장 새 연애는 남자가 없어서 ㅋㅋㅋ 사실 하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열심히 자기계발 하면서 살아가야지.. 그치만 오늘은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잠 다 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