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중인데 요새 회사 때문에 일이 바빠서
한 3,4일 정도 연락이 거의 안됐는데
그거 때문에 속상하다고 기분 나쁜 티를 안숨기더라
더 짜증나게 할 말 해도 되냐고 했다가 할 말 없다고 했다가
말을 자꾸 빙빙 돌리던데 결국 내일 아침에 다시 말하기로 했어
내일 애인 보러 출국하는데 꼭 굳이 전날에 이렇게 말해서
서로 기분 나빠져야 되나 싶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헤어지고 싶은데 비행기값 때문에 고민 중이야
취소 수수료 15만원인데 내고서라도 가지 않는 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