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경제력 있는 쪽이 더 낸다는거

나만 좀 이상한가?

그냥 둘이서 같이 먹고 같이 논건데

대가를 지불하는건 같은거 아니야?..

부모님이랑 밥먹는 미성년자도 아니고

친구랑 밥먹었을때는 반반냈을거면서

왜 경제력 더 있는 애인이랑 먹을땐 덜내야해?

8대2 9대1 이런건 거의 꽁밥먹는거아니야?..

[둥이1]

그러게

[둥이2]

그게 아까우면 친구만 만나고
연애를 안하시면 됩니다

[글쓴둥이]

상대가 적게내는건 아까운게아니고 내가 더 많이 내는건 아까운건가보네

[둥이2]

아까운 건 본인인 것 같은뎅

[글쓴둥이]

내가 돈 더벌면 난 돈을 아까워하면 안되나?

[둥이2]

위에 말 했지만
아까우면 연애 안하면 된다니까?
뭐가 문제임...

[글쓴둥이]

2에게
돈 더 내기싫으면 연애하지말라 이거네

[둥이2]

글쓴이에게
눈치 있으면 상대방도 알아서 내던데
고마워 할줄 모르고 당연히 여기면 헤어지면 됨

[둥이3]

만약 경제력 논리면
무직일땐 한푼도 안내겠다는 마인드

[글쓴둥이]

내말이..

[둥이4]

그걸 내주는 마음이 사랑인 것이야.....

[둥이4]

좋아하니까 내가 사주고싶다 정상, 너가 돈 많이 버니까 너가 내 비정상

[글쓴둥이]

근데 이걸 가성비남 그만큼 안좋아한다 가스라이팅 걸어버리니깐 문제아닌가

[둥이4]

매번 안사준다고 서운해 하는쪽이 비정상이지

[둥이6]

고생해서 번 돈 아껴서 모으고 싶은 마음 누구나 똑같지만 50벌어서 10내는 사람이랑 300벌어서 10내는 사람이랑은 부담감이 다르잖아 친구끼리는 반반하더라도 애인이니까 그 부담감을 나눠주는 거지

[둥이7]

원래 사랑하면 상대방이 돈쓰는게 싫어
그런데 그게 아니고 쟤가 나보다 돈 더 잘버니까 더 내야지 쪼잔하네 라고 생각한다?
걍 연애가 아니라 스폰정도로 생각하는거지
글고 막말로 나중에 결혼할 사람은 돈 많았으면 하잖아 삽 이중적인 태도지 ㅋㅋㅋㅋ

[둥이8]

맞는 말이긴 함
그래서 데통, 더치 같은 얘기가 나오는 거지
남자가 더 내야할 이유도 없으니

[둥이9]

거래관계면 몰라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면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져

[둥이9]

근데 반대로 내가 무직이니까 난 안내야겠다? 이건 아니지만
다 배려하는 일종의 과정인거지 서로

[둥이11]

22

[둥이10]

좋아하면 어떻게든 더 낸다는데 그럼 "서로 더 내려고 하다 보니 반반", "최소한 반은 낼 수 있다"에서 출발하는 게 정상 아닌가 그럼에도 상대방이 더 내겠다고 하면 고마운 건데 적게 내는 쪽이 경제력이 어쩌고 나이가 어쩌고 집안이 어쩌고 아무튼 니가 더 내!!!!!!! 하는 건 웃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