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마른 남자 얼마나 싫어해?

자기관리 방향을 어디로 잡아야할지 고민이네

내가 넘 마른 체질임

폭식+운동해도 키빼몸 110이 한계고

그냥 평소에 적당히 운동하고 적당히 잘먹고 다니면 120

자기관리 대충하면 125

살 찌우고 몸 키워도 길어야 1달이면 다 빠져

시간이랑 내 체력?은 한정돼있고

살 찌우려고 드는 노력 생각해보면 나도 감정적으로 현타오고 결과가 넘 비효율적인 것 같아

충분히 다른 자기관리를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호불호 안 갈릴정도로 극혐이다! 이런 반응이면 살에 전념하긴 해야겠지..

[둥이1]

어깨나 골격 커서 옷핏 좋으면 괜찮은데 진짜 젓가락같으면 이성적으로 매력떨어짐

[둥이2]

22

[글쓴둥이]

맞아 내가 골격이 우월한 편은 아니라 고민이네

[둥이1]

그럼 차라리 운동하고 살 찌우는게 나을듯 상체위주로

[둥이3]

살찌우고 운동 ㄱㄱㄱ ㅠㅠㅠㅠㅠ ㄹㅇ 이성적인 매력 들려면

[둥이4]

옷 스타일을 말랐을 때 예쁜 스타일로 해봐

[글쓴둥이]

아 이거 내가 감각이 없는지 은근 어렵긴하더라

[둥이4]

브랜드 하나 골라서 그것만 파셈 추천해줄까

[글쓴둥이]

그럼 고맙지!

[둥이4]

ㅍㅍ

[글쓴둥이]

4에게
고마워

[둥이5]

골격 작은 거면 운동해서 근육 붙이자

[둥이6]

뼈 안보이면됨 말라도 근육잇음 ㄱㅊ음

[둥이8]

22

[둥이7]

그냥 운동 꾸준히 해
내 남친도 20살에는 말라말라였는데 지금은 어딜가든 몸좋다는 소리 들어
오래걸려도 꾸준히 하면 된대

[글쓴둥이]

원래 움직이고 힘쓰는거 좋아해서..운동은 고딩때부터 헬스든 풋살이든 아예 포기한 적 없이 해왔긴 했어ㅋㅋㅋ 난 체질이 워낙 신기해서... 지금 20중반임

[둥이9]

나 이거 뭔지아는데
이런애들은 아무리 먹어서 찌워도 바로 빠져버리더라
흡수를 못하는거야
내친구도 천성 스켈레톤인데 군대서 하루 5끼먹으면서 찌웠는데 한달만에 다빠져버림

[글쓴둥이]

나도 폭식모드면 그렇게 먹는데 식비가...그리고 오히려 위장
건강 나빠지는 느낌이라 걱정

[둥이9]

여기 물어봐도 의미없고 진짜 마른남자랑 다니는 여자도 길거리에 널림
다른곳에 신경써

[둥이10]

완전 나다.. 난 여익이긴 하지만 선수 했었거든? 선수 그만두자마자 한달만에 8키로 빠짐.. 그거 다 근육.. 선천적으로 미친듯이 근육 만들어도 빠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평생 운동해서 벌크업 유지할 거 아니면 그냥 있는대로 사는 게 정신에 좋음..

[글쓴둥이]

맞아 솔직히 이거에 내 자원을 너무 쏟아야해서 고민임
다른 스텟을 찍는게 좋지 않나...요즘들어 이 생각이 자꾸듬

[둥이10]

깡 마른 모델들도 다 잘 만나더라.. 스타일에 더 신경을 써봐. 자신감과 스타일이 남자 첫인상에서 젤 중요한듯

[둥이11]

120도 솔직히 마른것 같지만..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한다 = 건강하다 잖아??
운동은 보여지는게 아니라 건강이랑도 직결되는 문제잖아
먹는거랑 운동은 스트레스 안받는 선에서 계속 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함

[둥이11]

참고로 125는 진짜 아닌것 같애 너무 마름
내남친이 115 정도인데도 지방 아예 없는데

[둥이12]

나는 일단 외모적인 허들이 굉장히 낮은 사람임
1. 남자가 평균키인 나보다 키가 크고
2. 내가 남자를 지켜줄 필요가 없다. 남자가 그래도 날 지켜줄 것 같다

정도가 되면 우선은 몇 번 만나봄. 그러면서 티키타카가 되는 지를 봄
티키타카가 되면서 호감이 생기고, 호감이 생겨야 이성적으로 인식이 되냐 여부가 감그래서 나의 경우엔 쓰니가 말라도 뭔가 남자로 보여지는 게 있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함

[둥이13]

살찌는 한약먹어봐

[둥이14]

내남친이랑 똑같다 나도 벌크업 살짝 떠봤는데 딱 너처럼 말했어 돈도 돈이고 우선 소화자체가 잘 안돼서 먹는게 힘듦 그 노력에 비해서 잘 안됨..평생해야 유지될까말까인데 그냥 살이 잘 안찌는 체질임 대신 운동은 꾸준히 해 너도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어깨나 등근육으로 체격을 좀 키우면서 다른쪽으로 노력하는게 좋을수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