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나 연애초땐 불안 집착 쩔엇는듯 …..

중반까지도? 그랬던 거 같다 ㅋㅋㅋㅋ애인이 술자리 간다그러면 너무 싫고 나랑 안놀아주는 거 같아서 서운하고 이랬었는데 왜그랬나 싶네…

지금은 술 자리 나가도 상관없고 나 할 거 잘하는데 연애초땐 뭐가 그렇게 불안했는지 장거리라 그런가 너무 싫었던 거 같음 ㅠ 몬가 이 사람에 대해서 좀 많이 알아가고 만나다보면 믿음 생기고 불안 집착도 덜 해지는듯

[둥이1]

우왕 부럽다.. 나도 언능 둥이같은 시기가 왔으면 좋겠어ㅠㅠ 아직 완전 불안해ㅠㅠ

[글쓴둥이]

불안한 이유가 몬 거 가태??? ㅜㅜ 술자리 오랫동안 이쏘?

[둥이1]

음음 술도 안 마시고 친구도 만나는 친구들만 만나고.. 애인이 딱히 잘못하는 건 없는데
걍 내가 이전 연애에서 크게 데였던 거 + 애인이 잠을 너무 많이 자서 연락 두절될 때 있는 거(진짜 자는지 믿어야 되는데 불안해서 잘 못 믿음)랑 연락 텀이 너무 긴 거
땜에 그른 거 같애ㅠㅠㅠㅠㅠ

[글쓴둥이]

헉 글큐나.. 내 애인도 자주 뻗는데 나도 첨에는 진짜 자는게 맞나 의심되고 서운했단 말야 근데 나 만나서도 머리만 대면 자는게 보여서 아.. 이렇게 뻗는구나 하고 이해한지 벌써 1년도 넘은듯 이제 연락 없으면 우리 애 피곤한가보네~~~~ 하고 넘김

연락 텀은 원래 긴편이야? 이건 너무 속상하겠다

[둥이1]

잉 갑자기 둥이가 상담해준당(서러움 폭발) 엉엉엉ㅇ어엉어엉ㅜㅜㅜㅜㅜㅜ
맞아 나두 같이 있어 보니까 진짜 잘 자긴 하더라궁ㅠㅠㅠㅠㅠ 놀랄 정도로 자길래 이해해줘야겠다 싶은데 내가 잠이 없으니까 가끔은 납득이 안 될 때도 있구??
연락 텀은.. 원래 애인이 카톡하는 걸 디게 싫어한다는데 그런데도 노력하는 게 보여서 정말 고맙거든ㅠㅠ 근데 가끔 정말 늦을 때는 넘 서럽더라구ㅠㅠㅠ 잉 둥이가 들어주니까 넘 고맙당...

[글쓴둥이]

1에게
에고 ㅜㅜㅜㅜ 귀엽노…….. 진짜 잠이 많은 사람+연락 잘 안하는 사람 인가보다 ㅠㅠ 이게 잘 맞아야 둥이가 덜 힘들텐데 많이 속상하겟네… 그래도 노력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둥이가 알만큼 상대가 노력해주니까 서로 이해하면서 잘 만나봐! 좋아하는만큼 서로 이해하면 정말 갈등없이 잘 만나지게 되더라 그 이해를 못 해서 싸우게 되는거구 … 맘 다 할때까지 노력하고 사랑해봐!

[둥이1]

글쓴이에게
우웅ㅠㅠ 갬동.... 둘다 같이 노력해야 되는 거 같애! 애인도 노력하고 나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궁?? 고마워 진쨔ㅠㅠㅠㅠㅠ나도 언넝 믿음 1000% 충만해지는 안정된 관계로 접어들구 싶당!! 우리 이쁜 사랑하쟈아아아♥

[글쓴둥이]

1에게
웅 둥이 애교도 사랑도 많아서 어디가서도 사랑 많이 받고 다닐 거 같다! 행복한 연애해 ㅎㅎㅎㅎ

[둥이2]

헐 진짜 부럽당.. 그게 언제쯤 덜해진거양???
난 너무너무 심해서 내가 사라진 기분이야..
애인이 이성들이랑 뭐 한다고만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려.. 진짜 심장이 엄청 크게 뛰고 눈물이 나올 정도..

[글쓴둥이]

나는 내가 믿음이 쌓일 때쯤…? 일단 애인이 엄청 노력 많이 해준 거 같앙 원래도 연락은 엄청 빠른편인데 술 자리가면 더 빨리 해준다거나… 내가 자도 사진이나 연락 많이 남겨놓고 집갈때도 집 도착해서도 사진 남겨주고???? 그리고 일단 이성에 관한 거는 문제 안 만들려고 하고 만약 놀게 돼도 그 이성에 대해서 설명을 많이 해준 거 가태 진짜 친구라는 …?

[둥이2]

쓰니는 애인 안정형 만났구나.. 내 애인은 회피형이어서 그리 믿음을 주지도 않아 말은 하지만 행동을 보여준 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래서 술자리나 그런 곳 가기 전에 약속하자고 말 꺼내도 되려나..?! 너무 구속하는건아니겠지?ㅠㅠ

[글쓴둥이]

타임타임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회피형이야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지만 않으면 진짜 안정형 같아 원래도 잘해주고 눈치도 빨라서 알아서 다 해주지만 싸우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싸우기만하면 회피해… 서운한 거나 원하는 걸 좋게 말하고 빨리 그 대화를 끝내면 잘 알아듣는데 싸우려고 하고 감정적으로 굴면 대화를 피해 잠수는 아니지만 그만 얘기하고 싶다함 ㅎㅎ … 나도 얘 많이 맞춰줬고 얘도 나 많이 맞춰줘서 지금까지 온 거 같아용

[글쓴둥이]

원하는 걸 직설적으로 말해봐! 물론 애인이 안 받아줄 수도 있지만 강요하듯 말고 그냥 난 이런 걸 바라는데 내가 걱정하지 않게 잘 해줄 수 있어? 라듯 물어보고 정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