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애인 만나서 회피성향 고치고있는 사람으로서 회피형이 완벽하게 고쳐지지는 않아 그치만 85%는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해

어떻게 몇년동안 깊게 자리잡은 성격이 한순간에 완벽하게 고쳐지겠어. 운 좋게 날 정말 사랑하고 함께 바뀌길 바래서 노력해주는 애인 덕분에 고쳐나가는 중이야

[둥이1]

내남친도 회피형이었는데 내가 어느정도 사람 만들어놓음...ㅎㅎ 서로 힘들긴 해 진짜ㅠㅠ

[둥이4]

혹시 헤어지자고는 안해?

[둥이1]

이제 안정화돼서 지금은 사이 좋아~

[둥이4]

헉 그럼 헤어지자고 했을 때 둥이는 어떻게했었어? 내가 지금 그 상황이라ㅜ

[둥이1]

초반에 내가 헤어지자했는데 애인이 붙잡았었어ㅜㅜ 자기가 노력하겠다고해서

[둥이4]

1에게
와 그럼 상대는 헤어지자구 안해?ㅜㅜ 찐사랑인가보네 ..

[둥이1]

4에게
안했어!! 어차피 회피형은 헤어지자는 말 안하기도 하고... 지금은 서로 잘 맞춰져서 좋아

[둥이2]

상대가 어떻게 해줘야 고치는데 도움도ㅑ?

[둥이3]

싸우는거 이제 회피안해??

[둥이5]

나도 그러는중인데ㅜㅜ아직도 회피하긴 한데 힘들다ㅜㅜ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미안하고ㅜ

[둥이6]

진짜 인정 회피형 뿐만 아니라 나는 불안형인데 100%는 아니지만 안정형 만난 덕분에 많이 안정 됐다고 생각함

[둥이7]

근데 그건 쓰니도 본인 마인드 잘못된거 알고 갱생의지 있으니까 가능한거고 대부분 회피형들이 고칠 생각 조차 못하거나 그런경우가 너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