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상처 받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덜 상처 받았으면 좋겠어 나도 이기적인 건 아는데
1년 가까이 별 문제 없이 만나다가 최근에 많이 부딪혔고, 그럴 때마다 내가 알던 모습이 아닌 것 같은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랑 안 맞는 사람이구나를 깨우치고 점점 마음이 멀어진 것 같아.
그래도 잠깐이고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해서 견뎌도 봤는데 갈수록 더 마음이 작아지고, 상대도 내가 변한 거 알고 있고 내가 내 입으로 마음이 전 같지 않다고 이미 말도 해서
더 노력하려고하고 그러면서도 서운한 티는 내는 상황인데 그게 오히려 부담으로, 버겁게 다가와
이런 상황에서 계속 끌고가는 건 얘한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말 그대로 헤어져주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그냥 본문에 적은 내용들 솔직하게 말하고 마음이 전보다 줄었는데 전처럼 행동하려니까 거짓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헤어지자 하는 게 맞겠지?
이런저런 핑계는 안 대고 싶고 .. 걍 답답하다 원래 연애할 때 내가 먼저 권태 느끼는 경우 잘 없었는데 회복이 안 돼서 나도 답답해 지금도 애인 서운해서 서운한 티내고 있는데 알면서도 풀어주기가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