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다시 몸 상태를 추스른 하주석은 최근 퓨처스(2군)리그에서 활동 중이다. 29일 서산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3타수 2안타를 쳤고, 30일에도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30일 롯데전이 열리기 전 만난 정경배 한화 감독 대행은 “(하주석이) 오늘도 안타 2개 쳤다는 보고를 받았다. (몸 상태가) 80%정도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단 포지션이 유격수이기에 1군에 올라오기 위해서는 완벽한 몸 상태가 필요하다.
정 대행도 “내야수이기 때문에 80% 가지고는 안 된다. 100%가 되야 생각할 수 있다. 수비는 그냥 연습만 하고 있고 지명타자로 나가고 있다. 타격 컨디션은 좋다고 하는데 타격만으로는 쓸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