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동안 별 직업 없이 공무원 준비하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내 첫 직장인 경리로 입사한지 6개월 됐는데 아직도 모르는거 투성이고 오늘도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사장한테 한 소리 들은 내 자신이 한거 같아서 너무 싫었거든… 현재 애인이랑 장거리 연애중이라 저녁마다 영통하는데 오늘 애인 얼굴 보자마자 눈물 터져서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어ㅠㅠ 매 주 보다가 애인이 이번주에는 좀 쉬자고 해서 못보는데 이번주에 못 보는 것도 좀 서운하고 그랬나봐 여러 감정이 섞여가지고… 애인 좀 당황했을거 같은데 만약 둥이들 애인이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영통하다 울면 어떨거 같아? 너무 당황스럽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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