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하고 애인꺼 사복을 안챙겨서 군복 입고 밥 먹었는데
어떤 커플이 우리 테이블 계산해줬대...
진짜 이런거 인터넷으로만 봤지 실제로 경험한건 처음이라 엄청 감동받았어
절대 적은 돈이 아니었는데 ㅠㅠㅠㅠ
매번 요즘 군생활 편해졌다는 말 자주 들어서 화났는데
애인을 격려해주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고맙고 뭉클했어
힝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