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직장인인데 애인이 좀더 늦게 마침
평소에도 퇴근이 유동적이라 잘 못 만남(만나도 퇴근후 잔업이 있어 폰 자주 봄)
> 그래서 평일보다 주말 하루를 보려함
자주 저렇게 얘기했는데 하루는 내가 전날에 마치고 보자 해서 자기도 최대한 빨리 마쳐 보겠대
남자이 당일에 일이 갑자기 터져서 늦게 마침
> 늦게 마치것같다고만 하고 다른 이야기는 없어서 나는 1,2시간 저녁도 안 먹고 기다렸지..
> 그러고 온 전화: 오늘 보기 힘들것 같다 근데 지금 가면 밤 늦게 갈것 같다..갈까?(끝)
그러고 아무말 없길래 그냥 마치고 집에가라 나도 갈란다 하고 집에 감
일하고 온 사람한테 뭐라 하긴 뭐하지만 솔직히 개 서운함 저 밤 늦게 오겠다는 말도 형식적으로 느껴짐
더이상 할말 없어서 여기다 속풀이함..
머리로는 알겠는데 알아서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