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대체 선발 기회를 살린 김기중까지 제 몫을 하면서 한화는 류현진을 필두로 4명의 좌완 선발이 승리를 따냈다. 김기중은 "류현진 선배님께 캠프에서 체인지업을 배웠다. 준서와 동욱이도 둘 다 좋은 투수라 보고 배울 점이 많다. (후배이지만) 던지는 걸 보면서 배우고 있다"며 "(문동주까지 젊은 선발 4명이) 다 어리고 나이가 비슷해서 친구처럼 지낸다. 서로 '잘 던지자. 연승 끊기면 보자' 이렇게 장난 삼아서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제 (다음 차례인) 동욱이에게 넘기겠다"고 말했다. 조동욱은 내달 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