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로 방탈출했는데 내가 뒤쳐지거나 늦게 나올 때 챙기거나 쳐다보는 거 하나도 없었음. 걍 나한테 무관심.
단체로 술마실 때 나 놀림
집 같은 방향으류 갈 때도 회사나 강아지같은 거로 놀림
그러다 내가 같이 아이스크림 먹자고 내그 사겠다고 하니까 내림. 그래서 먹으면서 시덥잖은 농담함.
그러면서 알아낸 건
그는 애인이 없다.
그는 나랑 친해지기 위해 농담을 한다.
내가 그에게 카톡하는 거 부담스러웠냐 했을 때 어 아뇨? 괜찮아요.. 왜요 제가 거기수 부담스럽다 했으면 안하실거냐ㅋㅋ 해서, 아 눈마주치규 얘기하면 제가 넘 상처니까 좀짜 뒷통수에 대규 해줘요 하고…
그 분 버스 오는데 내 아이스크림 다 안먹어서, 내 아이스크림 다먹을때까지 기다려달라 라고 했어서 간신히 좀 더 있었음..
무튼 이정도인데 친해지는 건 성공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