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감독을 내정하고 이제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한화 고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화는 이르면 1일 새 감독 선임을 발표해 팀을 맡길 계획이다. 한화가 상승세를 탄 만큼 이미 결정된 감독을 뒤늦게 임명해 분위기를 흔들지 말자는 의도 등이 깔려있다. 지난 27일 최원호 전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한화는 정경배 대행 체제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7위 한화는 5위 NC를 2.5경기 차이로 추격한 상태다. 한화 관계자는 “계약서에 사인하는 일만 남은 상태”라며 “발표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 전 감독이 물러난 이후 한화는 새 감독 영입을 위해 다양한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한화는 검증된 자원을 찾는 작업에 집중했다. 한화는 최종 3인의 후보를 결정했고 이 가운데 김 전 감독을 선택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22/0003937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