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현재 주고 받고있는 100%의 애정이 있다치면
80% 이상을 남자가 분담해주는 관계로 주로 사귀게 돼
나는 현실이나 내 진로 꿈이 우선
사실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긴한데 예체능쪽 꿈꾸고
주로 여유있는 예체능 애들 주변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아
애인이 애정을 주는 게 우리 사이에 주요 컨텐츠가
되는데
보통 애인이 힘든 시기가 오면 갑자기 이별을 통보 받아ㅜ ㅜ
나는 애인에 비해 얘한테 뭘해줘야하지 라는 걸 떠올리는 걸 잘 못하고
애인이 나한테 해줬던 건 비슷하게 돌려주는 편인데
애인보다 먼저, 더 많이 주는 게 익숙치않고 힘든 편이야
애인이 개인적으로 힘들땐
50-40%정도라도 오가면 좋겠지만
80%를 받다가 절반으로 사라지니 나도 불안해지고 그걸 내색하게되더라
…그리고 티를 내면 0%로 똑 떨어지고 이별 통보받고
반복되는 연애패턴이야
”애인들이 힘든 시기에도 애정을 주고 싶을만큼 저를 좋아하진 않은거다“하고 합리화하기엔
초반에는 나를 크게 좋아해주던 사람들이 대다수라 ㅠ
반복되는 일이라 진심으로 고민이야 ㅠ
써놓고보니 내가 연애에 들일 수 있는 정성이랑 여유가 없는 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
나랑 비슷한 사람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