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애에 미숙해서ㅜㅜ
내가 좋아하면 급발진하는 성향이 있어서ㅜㅜ
좋아하는 사람 번호 알게된 이상 진짜 카톡 계속하고싶어해
근데 이러면 상대가 부담느껴하는 걸 아니까
이제라도 좀 카톡으로 챙기는 거 줄이고
모임으로 얼굴 볼 때 나 한 번이라도 더 생각나게
은근한 플러팅하는 게 더 좋다는 걸 알게됐어
이제 모임으로 두 번 만났거든
두번째 만났응 땐 내가 아이스크림 사주고 모임 사람들 빼서 단둘이 2-30분 정도 얘기했었어
그러면서 플러팅이 아닌, 인간적으로 더 친해진 관계가 됐었던 거 같구..
아 근데 플러팅은 했다
걔가 아이스크림먹을 땨 오 맛있네요 해서
왜 맛있는 줄 알아요? 했더니, 네, 민초이기 때문이죠. 이래서 아뇨 제가 사줘서 그래요. 했저니, 맞죠, 원애 남이 사준 게 젤 맛있어요. 이래서 내가 아뇨, 저랑 같이 먹어서 그래요! 이랬음..
그리고 그 분 집가는 버스 정류장을 내가 잘목 안내한 거야
그래서 좀 돌아가야했는데 내가 으 저 ㅇㅇ님이랑 더 있고 싶어서~ 이랬고..
술 취했을 땐
저 다음 주엔 회사 안 간다요? 왜 안가는지 물어봐봐라요.. 이러기도 했고…
인간적으로 친해지는 중인 거라 생각하는데
플러팅 고수들은 어떻게 하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