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사귄지 400일 넘었는데 한 번도 서로 이성관계로 문제 일으킨 적 없어
근데 애인이 약속 있을 때마다 여자는 아닐까? 혹시 나 몰래 소개팅하는건 아닐까? 이런 의심이 들어...
애인이 누구 만나는지는 먼저 말 안해주는데 물어보면 항상 동네 친구라하거든
동네 밖에서도 잘 안 보고 동네에서 잠깐 본대
일단 내가 불안한 이유는..
1. 애인이 최근에 이직했는데 좋은 회사 들어가서 소개팅 자리가 들어왔을 것 같아서 불안해
애인이 본인 친구들은 취업 전엔 연애 못하다가 취업하면 다들 소개팅이나 사내연애로 연애시작한다는거야
2. 사내연애가 많다고 들었대. 상사 분들이 사내연애가 엄청 많다고하고 사내연애로 결혼도 많이 한대.. 애인은 "어떻게 직장 동료한테 호감이 생기지?" 이러는데 사내연애에 대해서 만날 때마다 얘기하는 편이야...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할까.... 애인한테 집착하진 않아 오히려 난 겉으론 방목형이야.. ㅋ
애인 퇴근하면 피곤할 것 같아서 쉬라고 하고 연락 잘 안해
그리고 주말에도 애인한테 연락 잘 안하는편...
일부러 오늘 잘 보내 또는 오늘 잘 마무리 해 이렇게하고 연락 잘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