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 나 너무 예민한걸까..?

오늘 외박 나왔는데 낮에도 연락 문제로 좀 서운한 상태였는데 내가 주말 알바라서 솔직히 알바하는동안 기분이 풀렸단 말이야

9시에 알바 마치고 연락했는데 애인도 딱 9시에 술집 왔다는거야 연락 안오길래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토리는 올려져 있길래 애인한테 빡친 티 내니까 자기가 미안하다면서 전화 왔는데 난 이게 솔직히 더 빡치는게 내가 10시에 마치는줄 알았대..ㅋㅋㅋ 애인 자대에 있을때 폰 내는 시간이 9신데 나 알바 마치는 시간도 9시라서 절대 모를리가 없는데 그걸 핑계라 대냐고 물으니까 술 먹어서 그런가보다 이러는데 갑자기 왤케 정 떨어지고 걍 어이 없어서 화도 안나... 그냥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뭐라하는걸까?

[둥이1]

전혀 안 예민한데 군인 만나주면 지가 먼저 꼬박꼬박 연락하고 감사한줄 알아야지 어디서 여유부려 ㅋㅋㅋㅋ

[글쓴둥이]

그냥 내가 뭘 위해서 이러고 있나 갑자기 현타와...ㅋㅌㅋㅋㅋㅋ

[둥이1]

지금 차버려 진짜 후회하고 매달려봐야 정신차리지 아무 조건 없이 착실히 살면서 군대 기다려주는게 당연한줄 아나

[둥이2]

남친 눈에 너가 매력이 없는거야

[둥이2]

걍 잡힌 고기임.. 약간 귀찮을수도 있고.. 너보다 술마시고 노는 게 더 재밌고 좋은거지. 헤어져

[둥이3]

버리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