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좋은데 연락이 잘 안되고 사랑받는 느낌이 안들어

애인이 너무 좋은데 내가 사랑받는 느낌이 안 들어...

400일 넘었는데 사랑받는 느낌이 안 든다고 생각한게 연애초(1달반?2달쯤) 부터 계속 들었던 것 같아

애인이 좋고 성실하고 본인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멋지게 보였는데

본인 일을 사랑하고 본인을 챙기는만큼 날 챙기는 느낌은 안 들어서 항상 사랑이 부족한 느낌이야...

애인이 그렇다고 날 하대하거나 가스라이팅하진 않아

그렇게 무뚝뚝한 편도 아닌데... 난 좀 다정한 스타일을 원하게 되는 것 같아

근데 아직 좋아서.. 헤어지면 후회할까봐 무섭네.. 나랑 비슷한 고민했던 사람 있어?

[둥이1]

직장인이야?

[글쓴둥이]

웅 이제 막 신입!

[둥이2]

낟ㅎ 그랬었고 대화시도했었는데 많이 달라지지않아서 헤어짐. 이별후 느끼는 건 이사람은 날 이만큼 사랑했구나, 잘 안맞는거였구나 이거

[글쓴둥이]

엉 나도 400일 넘는 기간동안 몇 번 대화해보고 앞에사 울면서 얘기도 해봤던 것 같아.. 근데 달라진게 거의 없어
잘 안 맞는 것 같기도해..
남친은 일 중독+극t 인사람 만나야 할듯..

[글쓴둥이]

헤어지고 후폭풍안왔어?

[둥이2]

아고 둥이 노력 많이 했네
나는 후폭풍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좀 힘든 시기이긴해 근데 다시 만나고싶다X
그냥 일상을 같이한 사람과의 이별과정인듯
둥이도 더 상처받지 말구 둥이의 길을 가

[둥이3]

이건 다정하게 대해달라 합의할 문제가 아님
그 사람의 성격 존중 못할꺼면 빨리 헤어지는게 맞음

[글쓴둥이]

근데 어느정도 믿음과 표현, 행동을 해줘야 존중이 가능할 것 같은데... 너무 연락이나 만남이 없어서 남친 마음을 자꾸 의심하게 돼ㅠㅠ

[글쓴둥이]

연애 초때도 저녁 7시 이후~자기 전까지 연락 없고 그랬음
요즘은 그 정돈 아니고 퇴근 후 저녁 뭐먹었냐 잘 보내고 있냐 잘자 끝 이런 느낌..?

[둥이3]

그럼 어느정도 믿음 표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되는거임
지금 만나는 애인이 연애면에서 도덕덕으로나 매너적으로 딱히 잘못하고있는것도 아님
그냥 이거 서운해한다면 다른 맞는사람 만나는게 맞을듯

[둥이4]

일을 시랑하는데 그걸 나누려고 하겠냐고..
보통 일 잘하고 멋있고 어쩌고 하더니 자기 뒷전인 거 같고 사랑 안준다고 뭐라하더라고

[글쓴둥이]

근데 친구 만날 시간도있고.. 퇴근도 남친이 4시~6시에 하는 편이라 자기 전까지 여유가 1도 없진 않을 것 같아
퇴근 후에 개인 공부하는 것 같긴한데 쉬지 않고 하는 것 같지도않고..

[둥이4]

응응 그니까 성향상 연애가 중요한 사람이 아니다는 말이야.
저런 사람인데 더 만날지 말지는 너가 고민해야 된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