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당하고 학대당하고 방임당하고
그거 그냥 다 묵묵히 당하고 살았는데
내가 보기에 그당시 나는 감정도 없는거 같고 자아도 없는거 같고 죽지 못해 사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신고하는거도 비웃음 당하고 조롱해서 그냥 안했고
그냥 그 기억이 너무 싫다 그 기간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닌데 그걸 잊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안일해 했던게 진짜 너무 했다 그 경험과 기억이 지금까지 내 삶의 족쇄가 되었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죽을때까지 그럴거 같은게 너무 느껴져서 아주 우울해져
전생때 내가 꽤나 나라를 열심히 팔아먹었나봐 아니면 수십명 연쇄살인을 했다던가
차라리 진짜 전생이 있었으면 아 내가 벌을 받고 있나보나 할텐데 전생같은거 있을리가 없잖아 그래서 더 힘든거야 그건 내 업보가 아니라 그럴 운을 타고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