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군대 가서 고무신 카페 채팅방 들어갔거든?

다 나랑 나이 비슷할 텐데 너무 답답함 했던 질문 또 올라오고 계속 올라오고 상식 질문 하고 스탭들이 정리해서 올려준 거 계속 물어보고 하다못해 우편 보내는 데 돈 얼마 드냐 이런 것도 물어봄… 주말 아침만 되면 아직 오전 열 시도 안 됐는데 전화가 안 와요 찡찡찡… 한두 번일 땐 좀 그려러니 했는데 계속 보다보면 진짜 개답답해서 죽을 것 같음 스탭들이 계속 공지하는데 유독 한두 명이 그래 킹받는 내가 이상한 건가 싶고 ㅎ ㅏ

[둥이1]

난 그래서 그런 곳 안들어감 뭐 애인한테서 온 편지 갯수로 비교하고 전화 횟수도 비교질에 징징거리고 난리도 아님

[글쓴둥이]

나 진짜 곰신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 정보 얻으려고 들어간 건데 보다보면 쟤네 때문에 일말상초란 말이 생기나 싶음 서로 비교하고 못 견디고 사랑 의심하고…

[둥이2]

그런곳도 있구나... 난 걍 모든 정보 남친이나 남사친한테 들었음 그렇게 견디다보니 이제 말출나옴 !! 곰신 화이팅

[글쓴둥이]

ㅋㅋㅋㅋㅠㅠㅠ 나도 이제 걍 남친한테 들어야겠다 둥이 곧 꽃신 신겠네 축하해 👍🏻👍🏻

[둥이3]

진짜 카페같은 곳 전혀가입할 필요가 없더라ㅋㅋㅋㅋㅋㅋ 택배보내는 것도 차라리 남친한테 물어보고 필요한것만 보내주는게 훨씬낫고 카페올라오듯이 하면 너무 유난인 느낌이 더 강하대.. 내 남친도 부대에 커플인 사람 많았는데 그런 택배 보낸 사람들 한명도 없댔어

[글쓴둥이]

ㅋㅋㅋㅋㅋㅋ 나도 택배 꾸미고 그런 건 안 하려고 굳이 싶어… 난 폰 받는 거 편지 보내는 거 이런 진짜 기초적인 거 공부하려고 간 건데 너무 유난이라.. 좀 신기하다 싶어

[둥이4]

다들 어려서 그런 듯 나도 곰신인데 뭐 고3인데 기다리는 애도 있고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