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 관계자는 “한화는 이게 안 바뀌면 안 된다. 사람을 너무 자주 바꾼다. 감독도 그렇고 사장이나 단장이 오랫동안 구단을 이끌어야 한다. 당장 성적 안 난다고 압박하면 계속 원래대로 또 돌아가는 것이다”며 “야구를 좋아하더라도 이쪽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사장으로 오면 전문성을 갖추는 데 2~3년이 걸린다. 중요한 자리를 맡길 거면 신중하게 결정한 뒤 최소한 5년은 믿고 쭉 가야 한다. 한화는 그런 면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화는 박찬혁 대표가 와서 많은 것을 바꿨다. 일을 정말 잘했는데 아까운 사람이다. 박 대표가 오래 맡았으면 한화가 정말 좋은 팀이 됐을 것이다”며 “그래서 오너의 판단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 야구 잘하는 팀들을 보면 사장, 단장, 감독을 쉽게 안 바꾼다”고 강조했다.
진짜 사람을 너무 자주 바꿈 감독 단장 사장 자꾸 갈아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