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너무 사랑했는데 힘들어서 헤어졌어

600일 사겼는데 서로 너무 좋아했고 사랑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나 혼자만 연애하는 느낌이 들고 그런 느낌이 들 때 마다 외면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너무 외로워서 헤어졌어 이게 맞나 싶은데 아닐 인연은 아니겠지 생각해..

[둥이1]

잘했어
나도 나 혼자만 연애하는 느낌들고 그거 외면하다 결국 난 차였는데 내가 먼저 찰껄 아직까지도 너무 후회돼
잘한거야! 앞으로 이제 행복한 날만 있을거야

[글쓴둥이]

그냥 너무 허무해... 이게 맞나?싶고 얼굴 보고 이별했는데 더 이상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 진짜 많이 좋아했거든... 나 잘 지낼 수 있을까?

[둥이2]

나랑 똑같은 이유네 ㅎㅎ 사실 난 지금도 힘들지만 후회는 안하려구 인연이 아니었던게 너무나도 느껴졌었어서.... 힘내자

[글쓴둥이]

난 아직도 많이 좋아하는데 상대가 노력도 해줬는데도 너무 외로워서 그만뒀어.. 내가 잘 살 수 있을까?도 모르겠고 너무 마음도 아프고 그래.. 나 괜찮을까?

[둥이3]

나도 쓰니랑 똑같았어
거의 900일 만났는데 지나온 시간 생각해 보니까 뭔가 뒤통수만 보고 나 혼자 안아달라고 하고 있었던 거 같더라고
헤어지기 전에 생각 오래하고 내가 먼저 말했어
후회는 안되더라 헤어지는 날만 울고 시간 지나니까 괜찮아졌오
힘내자 지금은 공허하겠지만,, 뻔한 말이다만 진짜 시간이 약이다

[글쓴둥이]

나는 생각 할 시간 가지는 동안 너무 많이 울어서 좀 괜찮아졌었는데 방금 얼굴 보고 얘기하니까 이젠 괜찮은줄 알았던게 그게 아니였나봐 가슴도 너무 아프고 눈물도 안멈추고 잘한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얼마나 지나야 괜찮아질까....

[둥이3]

이것도 똑같네ㅠㅠ
난 서로 시간 갖자고 한 시간이 좀 길었는데 그동안 지인짜 많이 생각하고 울고 한동안 괜찮다가 헤어지던 날에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 하니까 또 엄청 울고 얘기 다 끝내고 집 가는 내내 울었어. 그럴 수 밖에 없어.. 너무 사랑했는데 놔버린 거 같은 마음이니까..
쓰니야 그래도 잘한 거야 연애는 혼자 하는게 아니고 같이 해야하는 거 잖어.
본인을 내 마음을 생각해보니까 난 더 할 짓이 못되더라고.. 날 외롭게 하는 걸 더 이상 희생하고 싶지 않더라,,
그리고 상대도 더 만난다고 해서 바뀌지 않을 것 같으면 더더욱!
맘 강하게 먹고 너가 좋아하는 거 먹고 좋아하는 취미 생활하고 그럼 점점 나아질 거야

[글쓴둥이]

너무 고마워 .. 둥이도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도 기운 낼게 !!

[둥이3]

구래!!! 힘내랏! 맛있능 거 많이 먹고 !!

[둥이4]

진짜.... 다 괜찮아진다 ㅋㅋ...
나도 딱 너였는데
이젠 전남친 지나가면 하이파이브도 완전가능 할 듯
다 지나간다

[글쓴둥이]

평일엔 오히려 일하니까 괜찮을거같은데 주말이 너무 싫어 게다가 타지사람이여서 친구도 별로 없거든 ㅠㅠㅠ 하 이제 주말에 뭐하지 ,,,

[둥이4]

그때 새로운 거 그냥 눈 딱 감고 배워 ㅇㅇ 나중에 너만 좋아짐 내말믿어

[글쓴둥이]

오케이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