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힘들다고 진지하게 그만하자고 하니까
애인은 버스에서 통화중인데 목소리가 울먹거리는거야
며칠뒤에 다시 얘기해보자 그래서
다시 얘기하는데 그때도 한숨 내쉬는 소리가 덜덜 떨리고
후..하고 숨 계속 내쉬고
우는거 참는거같았어
그거 듣고 아 얘가 나를 이정도로 좋아했구나 느끼고 다시 만나기로함
그전에는 표현 1도없어서 내가 홧병나 죽기 직전이었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