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맨날 알콩달콩 연애만 해봤거든?
나이차가 8살차이 연상일때는 오구오구소리듣고
2살차이 연상은 너무 나를 ㅇㅇ이가~ 이러면서 뭔가 장난도 받아주는거 어려워하는 성격이라 벅차더라고??
근데 이번에 한살 어린애랑 연애하니까 그냥 진짜 티키타카 완전 잘되고 세상 너무 재미있어
맨날 이리와봐라!하고 뽀뽀 하고 매달리는 장난도 치고
나랑 유머코드가 같아서 예를들어 지나가는 차가 멋있어서
갖고싶다하면 나보고 갖고싶어? 기다려 하고는 장난으로
달려가는척하고 혼자 행동으로 차 뺏는 식으로 보여주면서(혼자 허공에) 자 차키 가져왔다 가져라
이런단말이야?그럼 내가 으음 제대로 못 뺏었잖아 하면서
내가 달려가서 차 뺏어오는 시늉하면 길바닥에서 둘 다 웃겨서
배꼽잡고 떼굴떼굴구름ㅋㅋㅋ
내가 군대 다녀와서 군 얘기하면 재미있게 대화된단말이야
그래서 애인이 나보고 제식 아냐고하면 길에서 혼자
앞으로 가!이러면서 걷고 뒤로돌아 가!하면서 제식하는거
보여주면 이~야 잘하는데? 하면서 둘이서 같이 제식하면서 걸음
유머코드 너무 잘맞아서 웃겨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