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또 회피를 해버렸어
이럴때마다 애인에게 너무 미안해
근데 또 만나면 제대로 말도 못할거 같아서
편지를 써서 전달하고 싶어
내가 무슨 마음으로 회피를 하는지도 이야기하고 싶고
사과도 제대로 하고 싶어
애인이 이 편지를 받으면
어쩌라는거지…?라고 생각할까봐 무서워
편지 쓰는게 좋을까? 아니면 쓰지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