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결혼할거야" 하니까 태도 싹 바뀌는 애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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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초반엔 이해득실 따지는 것 같고 계산적인 것 같다가

오래 만나면서 자연스레 결혼 약속하게 되니까

나한테 돈 쓰는 것도 안아까워하고 엄청 잘해주는데

보통 남자들 대부분 이런가??

이제 내 사람, 내 식구다 이런건가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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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아 그런가?? 난 오히려 연애초반에 콩깎지 씌어서 더 잘해주고 그럴 줄 알았는데 얘는 아니어서 궁금했어

[둥이2]

나도 이 경우를 더 많이 본 듯 주변 포함해서 본문같은 경운 처음 들어!!

[글쓴둥이]

맞지?? 얘가 좀 특이한 거 같애

[둥이5]

나도 확신들면 더 잘해주는 타입이야
첨엔 신뢰 쌓는 기간이지..

[둥이2]

대부분 그런건 아닌 것 같아….

[둥이3]

난 좀 공감간다 결혼 얘기가 멀 때도 딱히 이해득실은 아니긴 했는데 최근에 인사드리고 언제쯤 결혼하는게 낫겠다 확정중이거든 근데 그 이후에 뭔가 뭐만 보면 사줄까? 해줄까? 이런 액션이 전보다 더 많아졌어! 전에는 이거 예쁘다~ 해도 약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느낌이었는데 최근에는 눈길만 줘도 사줄까? 이런 느낌..

[글쓴둥이]

이제 앞으로 내 사람이다, 평생 갈 사람이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봐. 근데 눈길만 줘도 사줄까?는 넘 서윗하다~~

[둥이4]

맞음 내 애인도 원래도 잘하는 편이긴 했는데 본인이 결혼얘기 많아질 때쯤 카드도 주려고 하고 뭐 이것저것 챙기더라 근데 잔소리도 따라서 늘더라 좀 앞으로 내가 이 모습을 계속 봐야된다 생각하니 고칠게 보이는 거 같나봄 ..ㅋㅋ

[글쓴둥이]

헉 생각보다 그런 애인들이 많구나.. 글 올려보길 잘했어. 근데 카드 먼가 부러운걸

[둥이4]

ㅋㅋㅋㅌㅋ거창한 건아니고....걍 카페가서 아아한잔 케이크하나 먹는게 다야... 그치만 이것도 고맙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