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서로에게 잘 맞는 괜찮은 사람 만났을 확률이 높고
애초에 주변만 봐도 인내심 있고 관계를 가볍게 보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오래 연애하더라
너 아니어도 딴 사람 만나면 그만임~ 이런 마인드는 못봤음
하여튼 지금 내가 20대 후반인데 나는 이제 직장인이고 뭔가 다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는거잖아
아는 커플이 학창시절 친구 사이로 아는 사이었다가
대학생-취준-둘 다 취업-곧 결혼 예정이거든
평소에 남자가 데이트비용 더 내다가 취준 때는 먼저 취업한 여자가 더 내고 여행비용도 다 내고 남자가 취업하니까 바로 프러포즈하더라ㅠ
뭔가 재고따지지 않고 온전히 서로가 좋아서 만난 느낌이야 사랑만 보고 만나서 서로의 어려운 시기를 지켜봐주고 견뎌내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느낌이라
둘 다 직장인인 상태에서 만나는거랑은 결이 좀 다른 것 같아 뭔가 다 파악한 상태로 예상이 되니깐 당연히 예상되는 순탄한 해피엔딩? 느낌
그래서 대단하게 느껴지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