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랑은 4월초에 헤어지구 (상황이별, 서로 미련 뚝뚝 상태에서 헤어짐)
2주뒤에 서로 물건 주고 받고 난 재회 의사 밝혔지만 상대방 단호해보여서 포기함 (이때 헤어졌을때도 미련 많았음)
그로 부터 1달 반 좀 넘게 지났는데…
(연락은 한번도 안했고, 상대방은 내 인스타 얌탐 많이
하더라)
오늘… 우리 집에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진짜 남들이 보면 또라이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내가 진짜 바퀴벌레를 너무 무서워해서… (그리고 지금
내가 타지 생횔이라.. 부를 부모님이나 가족이 없다… ㅠ)
스프레이 뿌리고 어쩌지 고민 엄청하다가
전애인 연락했는데 바로 오더라 (잡아주고 후처리도 해주고)
서로 약간 어색하게 안부인사 묻고
내가 난 아직 많이 좋아한다
넌 나에대한 감정 있냐 물아봤는데
아직 많이 좋아한다, 좋아하니깐 왔다 하더라
그래거 내가 너의 상황을 제대로 이헤 못한 나의 잘못도 있고
기분이 태도가 되었을때 나도 많이 미안했다
그래도 우리가 감정이 아직 있는데 다시 시도해볼 수 없을까 물었는데
전애인은 지금 시기가 자기 많이 발전하고 성장해야 할 시기인거 같다
지금 성장 안하면 많이 후회할거 같다 그러더라
내가 그래서 같이 성장할 순 없냐 물어봤는데
자긴 지금 혼자 성장 해야 할 시기인거 같다 하더라.. ㅎ
그리고 자기 철칙이 한번 헤어지면 다시 안 사귄다고
그래도 응원한다 나 없이도 잘 성장할 수 있을거다 하더라
괜히 눈물 나고
나도 참 미성숙한 상태에서 연애해서
아쉽더라…
내가 더 연애 경험도 많았고 조금 더 많이 경험한 사람이였으먼 싶더라..그래도 처음 해어졌을때에 비해선 많이 안 울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재회..는 뭐 아직도 살짝 바라지만
그냥 좋은 사람을 내가 더 좋은 사람일때 만나지 못해서
참 마음이 아프더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