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자존감 낮은 상태에서 헤어져서 더 우울한거같아

첫연애라 이사람보다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어

싸운적은 없지만 나혼자 상처받았던 일도 꽤 있는데

별로 잘나지도 않은 나를 좋아해줘서 더 정들었나봐

꼴에 눈만 높아가지고 외모 포기 못해서 더 슬픔ㅎ 그렇다고 내가 막 예쁜거도 아냐 몸매도 안좋고.. 어이없어 내가생각해도 ㅋㅋㅋㅋ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좋은 사람이 되는게 먼저잖아

연애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그냥 앞으로 잘 살아가려면 나 스스로가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성장하고 자존감 높여야 된다는거 알고있는데 바보같이 계속 눈물만나..

당장 시험이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밥도 잘 못먹겠고 잠도 잘 못자

몇 달 동안 못 빼던 살 훅 빠지고 있어서 이건 좋네 ㅋㅋ..

모솔이었을때 연애가 고팠던 것도 아니고 혼자 있을때 외로움 느끼는 성격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한순간에 혼자가 되니까 너무 슬프다

식었다는데 잡혀도 마음 안돌아올거 아니까 잡을 생각은 없어.. 만난다 해도 나만 상처받을거고..

그냥 멘탈 단단한 사람이 되고싶다

[둥이1]

갈사람은 가고 올사람은 또 와.. 그러니까 이미 지나갔다면 붙잡고 있지말고 현재에 집중하자

[글쓴둥이]

응응 다시 책상 앞에 앉아볼게.. 고마워 위로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