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 만난 후로 매일보던 친구들을 안 봐
나랑만 있어서 나도 너무 좋았는데 이건 타의가 아니고 애인도 자기가 좋아서 나랑만 있던거거든
근데..같이 편의점가다가 애인 친구분을 봤는데 되게 반갑게 인사했어 얘기가 좀 길어지길래 쿠폰 빨리써야돼서 나먼저 편의점에서 사러갔거든
근데 나오다가 '너 애인한테 잡혀사냐'이걸 들었어..나랑 눈 마주치고 아무일없던듯 다른 얘기로 전환되긴했는데..
이제 내가 알게됐잖아..친구들 사이에서 그렇게 얘기가 돈다는거..하..
나한테 무슨 욕이든 들려도좋아 근데 애인이 그런 취급받는단 헛소문도는게 더 싫어 그래서 그런소리 안듣게끔 나말고 친구들 만나라고 등떠밀으려고
진짜 너무 충격이다 은연중 생각하고있긴했지만 그걸 실제로 들으니까 이건 안되겠다 생각들었음..주말하루만 나랑 만나고 그외 시간은 친구들 만나라해야겠어
나때문에 친구관계 끊기는것도 싫고 그런 소리들려오는것도 싫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