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밥먹기로해서 애인이 좋아하는 계란후라이 굽고있었거든?

근데 친구가 같이 밥먹자했다고 가버림..

근데 이건 이해되고 어쩔수없는 상황이라 괜찮은데

굽다 만 계란후라이 보니까 좀 안 괜찮네

밥맛 없어서 그냥 버려야겠다 어쩔수없는 상황인건알아 근데 마음아프다 생리해서그런가 더ㅜ

[둥이1]

왜 만남 진짜…

[글쓴둥이]

개인적인 사정이라 얘기는 못하는데 진짜 어쩔수없는 상황이었어

[둥이2]

계란 후라이 했다고 말 했어?

[글쓴둥이]

응..옆에서 굽는거 보고있었어

[둥이3]

왜 어쩔수없는 상황이야? 너랑 밥먹기로 한건 약속 아니야?

[글쓴둥이]

나보다 그게 더 중요하긴해 지금은ㅜ

[둥이4]

너보다 친구가 우선인데 왜 사귀는 거임

[글쓴둥이]

나랑은 매일먹어서 한번쯤은 괜찮아

[둥이5]

어쩔 수 없긴한데 속상하긴 할듯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