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하고 다들 뭐가 제일 힘들었어?

나는 그땐 인지를 못하고 마냥 얘랑 영영 못본다는게 슬프다고만 생각했는데

헤어진 이유가 상대방이 상황이 정말 안좋아졌거든

그러다 보니 내가 외로움을 느끼게 되더라고 장거리라 더 힘들었고 (생각해보면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는 헤어지자고해도 내가 아쉽지않은 사람이었던것같아 붙잡을 만큼 사랑하지도 않았고,,, 헤어지니깐 그 생각이 맞더라)

내가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상대의 힘든 상황때문에 헤어졌다고 생각하니깐 난 상대의 아픔까지 사랑하지 못하는 작은 그릇을 가진 사람이구나 이렇게 자책하게 되더라고 좋은사람을 놓친건가 싶고

그땐 힘든거 참는건 건강한 연애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고 내가 힘들었는데

다들 어땠오?? 뭐가 다들 그렇게 힘들었오??

[둥이1]

외로운거.. 주말에 혼자인거

[둥이2]

이별은 다 힘들지 않나? 좋은 이별 같은 말은 그냥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해...
그 사람이 잘 되길 빌어줘 그리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고 잘 될거야!! 힘!!

[글쓴둥이]

왜 자꾸 자책하게 될까? 이게 나를 너무 힘들게해 내가 못난 사람같고 그릇작은사람같고 그 사람이랑 헤어진건 잘한일인대 자꾸 과거속에 갇힌 사람 같달까 헤어지고 4개월 내내 아 내가 헤어지자고 안했으면 지금쯤 둘이 뭐하고 있겠지? 가 뮨득 떠올라

[둥이4]

쓰니말 공감가네… 난 초단기연애였는데도

[둥이5]

연락해봤어?

[둥이3]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 나 헤어졌지' 생각이 들 때
꿈에라도 나오면 너무 힘들고...

[둥이6]

아침에 눈 떴을 때 항상 연락 오던 게 없어서 힘들었음

[둥이7]

난 그냥 시시콜콜한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