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회피형처럼 보이긴 하거든? 어제까지 연락 잘 하다가 새벽에 문자통보 받고 차였거든? 근데 애인이 자기가 왜 힘든지 그래서 왜 나랑 헤어지려 하는지 전부 다 써서 알려줬어. 이게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이고 나한테 들키기 싫었다고 하면서 엄청 길게 써서 보내줬는데 이정도면 이제 얘랑 끝인 거 같지? 나랑 둘만의 얘기라면 같이 해결하자고 하는데 자기 가족?들이 포함된 얘기라 딱히 해줄 말이 없더라고. 미련 버려야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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