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만나지 말라구 뜯어말리는 이유가 있구나..

애인한테 진짜 갑자기 차였는데 이유를 되게 상세하게 알려줬는데 보고 또 봐도 나랑 애인간의 문제가 아니거든? 근데 애인이 그냥 힘들다고 헤어지고 싶대. 몇 주 전에 애인 절친이 세상을 떠났어.. 제일 친한 친구가. 그래서 그 후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거기에 또 다른 문제가 껴있으니까 엄청 힘든가 봐. 근데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회피형은 왜 헤어지려는 건지 자세하게 안 알려주는데 나한테 알려준 거면 헤어지기 싫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고 하긴 하는데 내가 보기엔 진짜 마지막이라 자세하게 알려주는 거 같거든?

이건 헤어지고 싶은 거야 아닌 거야? 일단 문자는 차단 당했는데 카톡은 아직.. 그리고 제일 걱정되는 건 얘도 친구따라 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