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야구보러 직관오기보다 그냥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

그냥 응원가 부르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놀러 온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음

내가 한창 직관 다니던 12년전만 해도 야구는 진짜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만 보러오는

그냥 딱 스포츠 관람이 목적인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젊은 애들이 친구들끼리 놀러오기도 하고 그냥 야구 하나도 모르는데 와서 같이 응원하다 가기도 하고

야구라는 종목이 점점 사람들에게 친숙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냥 더 흥해서 사람들이 야구 얘기도 많이 하고, 기업들에서 야구 관련 이벤트도 더 많이 했으면 좋겠어

[신판1]

그치만 내가 갈 자리는 남겨줘요...

[글쓴신판]

티켓팅이 빡세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겠다 ㅎㅎ

[신판2]

마자!! 우리 언니도 그러더라 ㅎ 나랑은 안감

[글쓴신판]

ㅎㅎ 가족끼리 가면 참 좋은데

[신판3]

맞아.. 진짜 가끔씩 회사에 야구 좋아하는 사람 몇명 있으면 회식 대신 구장 가기도 하고... 많이 친숙해진 것 같아

[글쓴신판]

요즘엔 단관으로도 엄청 오더라고 ㅎㅎ

[신판4]

마저 나 어릴 때만해도 뭔가 아저씨들이 자식 데리고 오는게 대부분이었던 거 같은데 나도 아빠따라 처음 가봤고ㅋㅋㅋ

[글쓴신판]

예전엔 지금보다 더 경기 부진하면 분위기도 살벌했지 ㅎㅎ
지금도 물론 과한 팬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관람하는 사람 유형이 많아지면서 유해진 느낌이야

[신판5]

야구가 다시 흥한다는 징조.....드디어...

[신판6]

ㅁㅈ 그래서 야구 막 지구있고 경기 별로여도 끝까지 많이 남아서 응원하고 그런 분위기더라 오랜만에 가서 신기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