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은 이별도 회피해?

아니면 감당하기 싫을 정도가 되면 바로 헤어지자고 해?

헤어지자고 먼저 말 안 하면 아직 마음은 있는건가

[둥이1]

이별도 회피함

[둥이2]

이별도 회피함 ㅋㅋㅋ
걍 흐린눈하고 만남

[글쓴둥이]

그럼 상대가 헤어지고 싶은거 같아도 말 안 꺼내니까 일단 만나고 있는거야?

[둥이2]

웅웅 ㅋㅋㅋ 내가 헤어지고싶어도 걍 흐린눈하고 만나고,, 상대방이 헤어지고싶어하는것 같아보여도 걍 흐린눈하고 만나... ㅠ

[둥이3]

이별도 회피함
참고참고 참다가 터지면 헤어지자고 함
다른 뭔가에 기대서 핑계대면서 헤어지자고 함

[둥이4]

회피해 그러고 후회해 도르마무임

[글쓴둥이]

뭘 후회해??? 차이고 나서 본인 행동을 후회한다는거???

[둥이5]

어느 정도는 그러지만 회피의 종결은
이별로 회피하는 것 같은데

근데 후자의 경우인 사람이 있다는 것도 이해함

[둥이6]

난 ㄴㄴ 결정을 미루고 지켜보는 시간이 긴거지 이별 확신 들면 잘해

[글쓴둥이]

하 지금 잠수 탔는데 지켜보고 있는 시간이려나 ^^..

[둥이7]

이별하는거도 상대한테 미루던데

[글쓴둥이]

상대방 동굴 들어갔는데 내가 헤어지고 싶은거냐고 물어봐야하나 고민중

[둥이8]

극회피는 헤어지자는 말 안해 레전드임
헤어지자고 말했을 때 생기는 모든 과정이 불편하고 마주하기 싫어서 그럼(상대반응+상대반응으로 인해 내가 느끼는 감정+헤어지자고 내뱉고 본인이 후회할까봐 등등)
내 경험담으로는 애매하게 그냥
우리 너무 힘들지않아? or 연락 그만하고싶어 이런 말 냅다 던지고 내가 뭔말을 하든 싹 무시하더라 헤어진건지 생각할시간을 갖고있는건지 화난건지도 분간이 안되는데 상대는 헤어졌고 자기는 칼같이 끊어냈다고 생각함 개화남 ㅋㅋㅋㅋ

[글쓴둥이]

뭐야 그게 짜증나게 지딴에는 그게 이별통보인거겠지 ㅋㅋㅋ 하 연락 오는거 모르는것도 아닐텐데 이 악물고 무시하고 다른 사람 만날 준비 하는거 개뿍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