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3일) 고참들이 모여 김경문 감독과 고기 회식을 가졌다. 공교롭게도 회식을 가진 선수들이 모두 활약하며 한화가 승리할 수 있었다. 최재훈은 "감독님이 오늘 홈런 치면 고기 사주신다고 했다. 홈런을 못 쳐서 고기 못 먹는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김경문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유명하다. 최재훈은 "제가 본 김경문 감독님은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공수교대 할 때 뛰어다니는 등 패기 있는 모습을 좋아하신다. 벤치에 있을 때 파이팅도 크게 해주면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다. 이런 면을 어린 선수들이 해주면 좋겠다"고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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