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어디서 배운건지 약간 짐작 가긴 하는데 입사이후부터 진짜 단한번도 사과를 안함
화장실 가다가 어깨를 부딪혀도 남의 발을 밟아도 죄송합니다를 안함 그냥 괜찮으세요? 하고 말아
지 실수로 일 한번 크게 그르칠뻔한거 선임들이 나서서 수습하고 원복하느라 개고생했는데 경위 내역 메일에 유감이라고 했다가 대여섯명이 돌려깜
과장까지 나서서 ㅇㅇㅇ님이 유감이시라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하고 전체 회신 메일로 씀
면담을 두차례하는데 자기는 사과할일 한적 없다고 그냥 어쩌다 그런일을 자기가 해버려서 안타까웠던건데 왜 자기가 공격받냐고 억울해함
나는 며칠 휴가썼다가 오늘 복귀했는데 5월말일자로 당일퇴사시전했다고ㅋㅋㅋㅋ
과장이 저 xx는 뭐가 문제냐고 성질내길래 알려줌
몇년전에 20대들 커뮤니티에서 신입들 회사 생존법이라고 절대 사과하지 말라고 사과하는 순간 네잘못되는거다 하는 되도않는 썰 있었는데 거기 깊게 감명받은것같다고 낄낄거리고 말았다ㅋㅋㅋ